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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펭귄@Tistory
며칠 전부터 계속 쑤시는군요... 12년 전에 사다리 내려가다가 삐끗했던 곳이 정말 오랜 잠복기를 거친 후 그 증세를 나타내는군요. (겉보기 나이는 속여도 속으로 먹는 건 안 되는가 봅니다. >> 나이를 먹었다는 걸 절실히 느끼는 때가 또 있다면, 윈도우 다시 까는 걸 귀찮아할 때죠. 예전에는 약간의 문제만 있어도 다시 까는걸 문제삼지 않았으나 지금은 좀 벅벅대더라도 '귀찮아, 걍 써!'라고 하는 걸 보면...
늦은 밤 퇴근 길, 피곤하고 졸려서 교대에서 갈아타는 걸 포기하고 옥수에서 용산행으로 갈아탄 후 부평으로 올 생각을 하였습니다. 옥수까지는 얼추 시간이 맞았는데.. 용산 도착하니 시간이 안 맞아서 동인천 급행은 10분쯤 기다려야 했습니다. 급행이 일반보다 10분정도 빠르므로 기다려서 일반열차가 바로 안 오면 급행을 기다리는 게 나았는데.. 뭔 생각이 들었는지 일반열차를 타러 움직였습니다. 일반열차가 바로 온 데다가 빈 자리도 있어서 다행이다 하고 탔습니다. 그러고 잠깐 눈을 감았다 떠보니 어느 역엔가 도착을 했더군요. 시간은 7~8분쯤 경과했기에 대방이나 신길쯤 왔으려니 했는데....... 노량진! 이었습니다. 용산 - 노량진 - 대방 - 신길 - 영등포 - 신도림....이니 7분동안 1정거장을 간 셈이..
10일 이후면 내려갈 거라는 모님의 말씀에 덜컥 예약해서 좌우에 커플(!)을 대동하고, 혼자 조용하게 감상하고 왔습니다. 자리는 극장 정 중앙의 자리를 - 아이맥스 영화를 맨 앞자리에서 보면 정말 불편할 것 같고 - 예약했는데 스크린이 워낙 큰지라, 처음 자리에 앉았을 때 이거 제대로 볼 수 있겠나 불안했었는데, 편한 자세로 한 눈에 화면을 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상평은 다른 거 필요없이 이 한 마디로 딱! 입니다. "자막판이고 애들은 많았음에도 시끄럽지 않더라." PS .. IMAX 멋지더군요. '크고 아름다워'란..표현은 이에 딱 맞지 않을까 싶더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보고 생각한 것이라면.. 1. 김아중은 이쁘더군요............ 2. 누군가 선창하니 주욱 따라가면서 싸한 콘서트장 분위기를 감동의 도가니(?)로 만드는 장면을 보고 있으니 군중심리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요. 3. 성형을 하라는 이야기일까 말라는 이야기일까..에 대하여 생각하는 분들이 좀 계시던데. 제 생각에는 거기까지 이야기하는 건 아닌 듯 했습니다. 4. 실력이 있고 정직하면, 그리고 목숨을 걸고(...)뭔가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 아닐까하네요. 5.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