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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펭귄@Tistory
크로스프레임 걸 브레이브 걸 [CROSSFRAME GIRL BRAVE GIRL] 본문
최근 재판 소식이 나온 코토부키야의 크로스프레임 걸 가오가이가(이하 '가오가이가') 는 '19년 출시했을 때 사서 바로 만들었습니다.(벌써 3년이나 되었네요..) 그리고 얼마 후 소체만 크로스프레임 걸 브레이브 걸로 해서 출시되었습니다. 브레이브 걸 출시 소식을 들었을 때 '조금 기다렸다 브레이브 걸을 사는 거였는데..' 라고 생각하기도 하였지요. 걸프라건 건프라건 무장 상태로 두지 않고 소체 외의 것은 따로 보관하다보니 귀찮은 게 그 이유였지요.
브레이브 걸을 구입할까 하는 생각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부터 간간히 하곤 했습니다. 가오가이가를 조립하고 하루인가 지나서 고관절 파츠가 파손되었고 복구를 하였으나 고정성이 약해서 건들건들 거리는 게 영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었지요. (자세한 이야기는 이쪽에...)
그러고 얼추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고정성을 높일 수 없을까해서 손을 댔다가 오히려 더 심해지고 말았으며 추가적인 파츠 파손 - 허벅지의 조인트에 금이 가서 헐거워져 버렸네요 - 까지 있어서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고치면서 다 접착제로 붙여버리는 등 분해를 하기 어렵게 되어있어서 결국 소체를 새로 구해서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오가이가는 최근에야 재판 일정이 나왔고 브레이브 걸도 품절로 알고 있었는데.. 검색하다보니 번X장터에 물건이 올라온 것이 보였습니다. 그것도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말이죠.(품절 상품이고 오랜동안 재판을 안 해서 프리미엄 붙거나 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바로 수령 가능한지 판매자 분께 확인 후 물건을 구입 수령하였습니다.
이전에 조립할 때 파츠가 뻑뻑한 상태에서 가동하다 결국 파츠가 파손되었던 게 있었기에 아시는 분이 뻑뻑한 프라모델을 조립할 때 그리스를 발라가면서 작업하셔다기에 저도 그 방식을 따라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고정도 잘 되면서 또 부드럽게 가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소체를 하나만 살리고 나머지는 예비로 할까도 생각하였습니다만.. 그러면 남는 게 너무 많을 거 같아서 가오가이가는 가이가 모드로 하였습니다. 고양이(...) 포즈는 귀엽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