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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펭귄@Tistory
[HG] 파워드 짐 카디건 본문
HG는 괜찮은 모델도 상당수 있습니다만 - 베앗가이라든가 베앗가이라든가 베앗가이라든가..... - 가동성이 낮은 관계로 사서 만든 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빌드건담이라든가 전시된 거 보니 괜찮아 보이더군요. 빌드건담과 어느 걸로 할까 고민하다 집어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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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라서 내장 프레임도 없고 한 관계로 조립시간은 같은 비율의 RG보다 적게 소요됩니다. MG면 당연히 색분할 부품이 들어갈 거 같은 곳도 안 되어 있거나 씰을 붙이도록 하는 걸 보면 과연 HG다 싶었습니다. 대표적인 부분이 허리부분의 흰색.. 기본 베이스가 되는 파워드짐의 허리부분이 윗쪽은 상반신 색과 같다보니 저 부분은 흰색 씰을 붙이거나 부분도색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간부분의 'v'자는 흰색으로 되어 있어 여기도 씰을 붙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붙이기도 어렵고 해서 그냥 노란색으로 ...) 또 본체가 HG 파워드짐을 기본으로 한 것이다보니 정크 파츠들 남는 것으로 꾸미면 파워드짐으로도 꾸밀 수 있습니다. (위 가장 오른쪽 사진)
그런데 스커트의 네모 부분이 이상하다 싶은 게 있으니 좌우대칭이 아니고 한쪽으만 되어있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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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좌우 대칭으로 해서 오른쪽 위로 - 반대편에서 보니 왼쪽 위로 - 올라간 형태가 맞을 거 같은데.. 좌우가 모두 한쪽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뭔가 이상타싶어 빌드파이터 트라이를 돌려보다보니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1화 첫 부분에 나올 때 장면인데 보면 HG박스아트와 같은 방향입니다. 원래 그런가 보다 싶었는데..2화를 또 확인해보니 그게 아닌 게...
2화 중간에는 또 이렇게 나옵니다... 좌우 대칭으로 나오죠.. 어느 게 맞는 걸까 싶기도 하고 원 바탕인 파워드짐이 어떤가 확인해보니 파워드짐도 한 방향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럼 정말 애니에서도 이런 걸까 싶어서 0083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왼쪽이 1화 첫부분이고 오른쪽이 2화인데 이번에도 방향이 제각각입니다. 어느게 맞는 건지는 참 알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생각으로는 좌우대칭이 맞을 거 같은데 모델은 한쪽방향으로만 되어 있고 하니까요...)
짐과 그 계보를 잇는 자들..
조립한 사진 보고 작고 너무 퉁퉁해보인다고 하신 분도 계시던데 이렇게 비교해보니 확실히 퉁퉁하기는 합니다. 그래서인지 스타2에 나오는 불곰 같다는 어느 분 말씀이 딱 와 닿네요.
RG 등에 비하면 쉽게 쉽게 조립은 할 수 있지만 그만큼 만드는 맛은 좀 줄어드는 것 같기도 하고..일단 내부프레임이 없고 씰이 단순해서인지 같은 크기의 RG에 비하면 가볍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RG나 MG와 비교할 수 없는 모델라인이 HG의 장점일 거고.. 빌드파이터 계열은 가동성도 여타 HG에 비하면 퍽 우수한 편이고 괜찮은 모델이 있으니 - 베앗가이라든가 베앗가이라든가 베앗가이라든가 - 종종 조립하게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