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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펭귄@Tistory
하고..냅다 질러버린 FOXCONN의 7900GS입니다. 보드에 내장된 6100도 그다지 떨어지는 건 아니었지만 7900GS를 달고 마비노기를 돌리면서 나온 한 마디.."아아..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구나.." 에뮬 돌릴 때 잠깐 써 봤는데.. 버튼이 좀 뻑뻑한 것 빼고는 아케이드 게임 하는데 편했습니다. 단 이용할 만한 소프트웨어가 별로 없는 게 문제라면 문제로군요.(제가 격투기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더욱 더..)
토요일에 회사 - 소속 국 -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해야 하는 위치이다보니.. 뒤치닥거리를 다 처리해야 하니.. 해가 뉘엿뉘엿 저물더군요. 지친 몸을 이끌고 전철을 타 부평역에 도착하니 7시쯤 되었습니다. 부평역 지하광장으로 나가려니..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평소에도 사람 적은 편은 아닌데..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때 같이 사람이 많았습니다. 뭔 일이라도 났나 싶어 구경하니.. 인터넷 뉴스에서나 본..프리허그더군요.. 프리허그라고 쓴 판을 들고 있는 남자 주위로 사람들이 거리를 한 5미터 정도 떨어져서 빙 둘러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덕에 가뜩이나 사람 많은 부평역 지하광장이 더 혼잡스럽더군요.) 아가씨 2명 정도 안아주는 걸 봤는데.. 뉴스에서 볼 때나 실제로 볼 때나 '별걸..
길고 긴 연휴(...였던가..?)를 고대하며 기다렸던 10월도 휘익 지났군요. 그리고 2006년도 슬슬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틀 더 있으면 11월이 되니..자면 다음 날 아침은 후딱 오고, 휴일은 뭐 했는지도 모르게 후딱 가버리고.. 뭔가 허무...합니다.. 정말로요..(왜 이러고 사나 몰라..)
오래전에 - 3년쯤 되었으려나요 - 구워두었던 나디아, CD 650MB 3장과 파일 하나 따로 해서 보관해두었습니다. 이걸 간만에 보려니 CD가 맛이 갔는지 몇몇 화가 재생이 안되더군요. 다시 구해서 이번에는 DVD로 구웠습니다. 굽고나니.. DVD-R(싱글레이어) 총 3장....으로 되었습니다. 파일 사이즈가 이전에 CD에 구울 때는 편당 50메가, 이번에 구한 것은 편당 200~300메가.. 백업용 미디어의 용량이 불어나봐야... 결국 데이터파일도 덩달아 커지니 미디어 소모량은 달라지는게 없군요..orz >> 그나저나 CD-R 오래되니 문제가 생기는군요. 시디 인식이 아예 안 되거나, 데이터 일부를 읽을 수 없다거나 하는 게 생기니...역시 디지털 시대의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 보존인가 봅니다.
결국 '포토샵' 이라고 누군가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기기를 이십 몇 번 바꾼 끝에 얻은 결론이라고 하던가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카메라 자체를 가지고 원하는 - 눈으로 직접 본 느낌 그대로 - 사진을 얻기는 정말 어려우니까요. (100장찍어 1장 건지면 잘 건진 거라는 말도 들은 것 같고..) 작년 캄보디아에 갔을 때 앙코르톰의 바이욘을 찍은 사진입니다. 정확한 시간과 방향이 기억나지 않는데.. 저 시간에 저 방향에서 바이욘을 보면 정말 멋지다고 가이드가 설명해주던데 정말 그렇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전에 모님께서 동일 위치에서 서로 다른 노출로 두번 찍어 사진 합성하시는 걸 보고 따라해볼 심산으로 저렇게 찍어보았으나 포토샵 실력이 없는 관계로.. 손도 못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