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5 | 6 | 7 |
| 8 | 9 | 10 | 11 | 12 | 13 | 14 |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샤오미
- 티스토리챌린지
- 황변
- 다크 어드벤트
- waltz_for_debby
- 연곡해수욕장
- 갈변
- 레드미노트
- 멍멍이
- 제주도
- 흑산도
- 등커버
- 컴퓨터 #업그레이드
- 30MS #옵션 #팔다리 #컬러A
- 알파맥스
- 플라스틱
- VGA
- 오블완
- RTX4060
- 걸프라 #30MS #반다이 #루루체
- 11프로
- 골드바
- 홍미노트
- 소피아
- HG #보톰즈 #스코프독
- 릴렉스 버전
- cannonball_adderley #know_what_i_mean
- 30MS #30분시스터스 #라라넬 #걸프라
- 여름휴가
- 홍도
- Today
- Total
침묵의펭귄@Tistory
스님은 어느 마음에 점을 찍으려 하십니까? 본문
[덕산은 당나라 때의 선사로 사천성(四川省) 검남(劍南) 출신이다. 그는 일찍이 출가하여 20세에 구족계(具足戒)를 받았으며 대소승을 막론하고 여러 경전에 통달했다고 전한다. 특히 <금강경>에 조예가 깊었기 때문에 속성인 주(周)자를 붙여 ‘주금강’이라고 불렸다. 그는 당시 남쪽 지역에 선불교가 유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 아무리 오랜 시간 경전을 공부하고 계행을 지켜도 성불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선종에서는 ‘교학 이외에 따로 전하는 가르침이 있는데(敎外別傳) 그것은 문자를 세우지 않으며(不立文字), 사람의 마음을 곧바로 가리켜(直指人心) 성품을 보고 부처를 이룬다(見性成佛)’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는 허풍 떠는 귀신들을 모조리 소탕하겠다는 마음으로 남쪽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덕산은 평소 <금강경>에 관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금강경> 박사답게 그는 <금강경소(金剛經疏)>를 걸망에 넣고 길을 떠났다. 길을 가는 도중 그는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꾸게 되는 떡 파는 노파를 만난다. 마침 점심 먹을 시간이 되어서 떡을 사려 하자 노파는 걸망 속에 있는 것이 무슨 책이냐고 물었다. <금강경소>라고 대답하자 노파가 내기를 걸어왔다. 만약 자신의 질문에 대답하면 떡을 팔고 대답을 못하면 팔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이 제안을 마다할 덕산이 아니었다. 자신 있는 표정의 덕산을 향해 노파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금강경>에 ‘과거심도 얻을 수 없고 현재심도 얻을 현재심도 얻을 수 없으며 미래심도 얻을 수 없다’고 나오는데, 스님은 어느 마음에 점을 찍겠습니까?” ]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끼니나 때를 나타내는 아침, 점심, 저녁 중 점심(點心)이 한자어임을 알게 된 이야기. 오래전에 책에서 봤는데 그 책은 없어진지 오래되었고, 불교신문에 올라온 기사에서 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