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스코프독 (SCOPEDOG)

박스아트

반다이 적립포인트 중 일부가 유효기간이 며칠 안 남았다는 알림을 듣고 유효기간 다 되기 전에 뭐라도 사야겠다 싶었습니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지난 주에 사쿠라기 마노 때 썼을텐데 말이죠) 제타 버카는 건베에서 사서 들고 왔다갔다 하기에는 크기가 있어 좀 부담스러워서 HG나 이하 급으로 하나 구입하자.. 해서 구입했습니다. (반다이몰에 제타가 떴을 때 질렀어야 했어...하는 후회가 드네요)

 

캘리번과 이것 중 어떤 걸로 할까를 꽤 고민했는데 - 캘리번 정가 24,000원 / 스코프독 30,000원 - 반다이 라이센스 없는 것들은 품절되면 금방 금방 재판 안 하는 듯 하여 이걸로 하였습니다.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

다운 폼(앞모습)

다운 폼(옆모습)

런너는 전체 7개로 가격대비로 매우 적고, 단순한 편입니다. HG리오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메라에 붙이는 스티커는 플라스틱 스티커입니다.

거의 모든 가동부가 C형 및 볼조인트로 되어 있어 조금 있으면 낙지가 되겠다 싶습니다만 아직까지는 한쪽 발로도 잘 설 수 있습니다.

작으면도 통통한 느낌인데 가동성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무릎앉아는 당연하게 되고요. 다만, 어깨가 볼조인트로 되어 있는데 가동 중에 은근 잘 빠집니다. 그리고..앞 스커트 가동 시 어디 걸리는지 잘 안 움직이네요.. 무리하게 힘을 주면 파손 우려가 있습니다.(전 햐얗게 떴네요..)

1/144 이하 국방색 모임

덩치가 작다 싶었는데 비교해보니 HG자쿠보다 머리 하나 정도 작은 편입니다. 다만 스코프독의 설정상 크기가 4미터가 안 되므로 (나무위키에 3.8미터로 나오네요) 비율로 줄인 게 아니고 HG급 사이즈로 맞춰 나온 듯 합니다.

어찌보면 진정한 리얼로봇이 아닌가 싶은데... 짜리몽땅한게 은근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