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펭귄@Tistory
[30MS] SIS-A00 루루체 (컬러 C) [SIS-A00 LULUCE (COLOR C)] 본문
반다이에서 걸프라 시리즈로 나온 30 Minutes Sisters(30MS)의 세 번째 제품인 루루체 (컬러C) 입니다. 첫 번째인 리시에타와 두 번째인 티아샤가 모두 품절될 정도로 인기 만발인 시리즈입니다. 발매 당일 오전 일찍 가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반다이의 걸프라 시리즈가 눈과 눈썹을 파츠나 스티커로 처리하였지만 이 30MS 시리즈는 눈이 인쇄되어 있어 기존의 걸프라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되어 있습니다.
목핀이 좀 뻑뻑하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목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부러져버렸습니다. 목 핀 구조가 목을 갸웃거릴 수 있게 되어있는데 그걸 살리면서 부러진 목핀을 고치기는 어려워서 결국 목은 갸웃거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조립 전에 적당히 갈아내거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포니테일 머리는 상하 및 회전 가동이 가능합니다. 무릎앉아 자세는 취할 수 있습니다만 고관절 가동은 약간의 제한이 보이며, 상체는 회전이나 좌우로 움직일 수 있지만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히는 건 안 되는 등 전반적인 가동은 코토부키야 킷에 비하여 제한적인 느낌입니다.
손은 주먹쥔 손 한 쌍과 무장을 끼울 수 있는 손 한 쌍이 들어있습니다. HG급 정도 무장을 끼울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가지고 있는 무장 중에서는 메가미디바이스 솔 호넷의 총 정도가 들어가네요. 30MM 시리즈의 무장은 끼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방패(?)를 뒷머리에 장식 처럼 달고 다닐 수 있습니다.(수납모드로 봐야 하려나요...?)
기존 반다이의 걸프라와 코토부키야의 메가미디바이스나 프레임 암즈 걸에 비하여 키는 작습니다.
조립 시 느낌이나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주는 느낌은 메가미디바이스나 프레임 암즈 걸과 비슷하였으며, 기존 반다이 걸프라에서 보이던 부자연스러운 모습 - 팔뚝의 이중관절처리로 인한 어색함 등 - 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조립감도 나쁘지 않고 디자인도 괜찮습니다만, 목핀 등은 지나치게 뻑뻑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