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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펭귄@Tistory
프레임 암즈 걸 마가츠키입니다. 기존 프레임 암즈 걸과 다를 게 뭐 있나 싶어서 구입을 망설였습니다만 어쩌다보니 장바구니에 들어 있었고(...)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구조는 흐레스벨그와 비슷합니다만 기존에 비해 좀 통통해진 느낌입니다. 특히 허벅지는 이노센티아 때 따라온 맨살 다리를 끼워보면 확실히 강해진(...)걸 알 수 있습니다. 무장모드로 하면 꽤 듬직합니다. 부분 도색을 요하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으나 그리 많은 편은 아닌데 죄다 흰색이라는 게 함정입니다. 맘대로 부분도색 한 다음 머리카락과 의상, 무장부분은 유광으로 피부부분은 무광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다른 프레임 암즈 걸과 대비해 뭐 크게 다를 거 있나 싶었는데 만들고나니 그 나름의 특징과 매력이 충분한 킷입니다.
코토부키야의 메가미디바이스 제품 번호 13으로 나온 불릿 나이츠 익스큐셔너입니다. 영어로 'Bullet'이라 '블릿' 비슷한 표기가 되어야 맞을 거 같은데 일본어로는 '바렛'이라고 되어 있네요. 국내 공식 총판의 표현은 "Bullet Knights 익스큐셔너"로 되어 있습니다. [2021. 10. 11. 추가: 확인해보니 Bullet을 일본어로 읽거나 표기 할 때 바렛(バレット)이라고 쓰네요. ] 고관절 부분이 개수되어 다리를 꼬는 자세가 더 수월하게 취할 수 있으며, 관절 강도도 꽤 튼튼합니다. 다만 목 조인트가 너무 뻑뻑해서 가동 중 부러질 거 같아 조인트를 일부 갈아내었습니다. 한쪽 눈을 가리는 헤어스타일 밖에 없는 게 아쉬운 것 빼고는 좋은 제품입니다. 특히 부분도색을 요하는 부분이 없어서 무척 ..
작년(2020년) 건프라 엑스포에서 선행판매하였고 올해(2021년) 1월 출시된 RG 지옹입니다. 국내에는 1월 말에 들어왔습니다. 제작 영상이나 리뷰를 보면 다들 호평하는데 정말로 잘 나왔습니다. 조립하기 좋고, 씰도 적당한 수준이며 파츠 분할도 잘 되어 있어 만들어 놓으니 정말 멋있었습니다. 가동이 되면 얼마나 되겠냐 싶은데, 스커트 가동에서 향후 퍼팩트 지옹을 염두해둔 듯한 고관절(?) 가동 기믹까지 참으로 대단한 킷입니다.
사무실 컴들이 4기가 메모리로 벅벅대는 걸 보면서 '아 그래도 내 컴퓨터는 8기가라서 문제없이 굴러간다' 하고 지내고 있던 중 중고 램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메모리만 16기가 정도로 늘리면 그럭저럭 더 쓸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쓰고있는 컴의 메인보드가 11년전 모델인지라 지원하는 메모리가 DDR2라는 게 문제였습니다. 16기가로 늘리려면 4기가 메모리 4개가 필요한데 DDR2로는 4기가 제품이 아예 없다고 봐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4기가 짜리가 있기는 있는데 서버용이라고 하며 일반 보드에서는 호환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나올 뿐더러 가격도 중고라고 할 수 없는 꽤 높았지요. 물론 최신 CPU와 보드를 사면 모든 게 해결되겠습니다만....
플라스틱 제품 - 특히 흰색으로 된 - 것들을 오래 쓰다보면 색이 누렇게, 또는 갈색으로 변색되는 걸 많이 봐 왔습니다. 닦아도 지워지거나 하는 건 아니어서 자외선으로 인해 색이 바래나 보다..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ABS수지 플라스틱에 난연제로 쓴 브로민(Br)이 자외선과 산소의 작용하여 변색되는 것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것을 다시 원색으로 돌리는 기술도 있고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Retr0bright라고 찾아보면 나옵니다. 최근 프라모델 - 특히 반다이 제품 - 들은 어지간하면 외장이 PS계열 수지여서 황변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 계열의 플라스틱도 황변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데 - 채도를 높여야 그나마 잘 드러나네요 - 눈으로 ..
진정으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4일 남았습니다. 모아보니 올 한해도 적지 않게 만들기는 했네요.
제타건담에 등장했던 가변형 MA인 바운드 독입니다. 꽤 독특한 디자인으로 나온 기체인데 SD 등으로 나온 거 빼고는 나온 적이 없었는데 올해(2020년) HG로 나왔습니다. 이름을 영어로 "BOUND DOG"으로 쓸 거라고 생각했는데 "BAUND DOC"이어서 좀 의외였습니다. 가변 MA기체여서인지 덩치가 꽤 됩니다. MG급하고 크기가 비슷하네요. 거기에 스커트가 앞 뒤로 긴 편이라서 공간을 꽤 많이 차지합니다. MA로도 완전 변형이 가능하다는데 그건 안 해봤네요.
건담베이스 한정 HG 데스티니 건담입니다. 건담베이스 한정판으로 기존 데스티니 건담의 하얀 색 파츠에는 은색으로 코팅이 되어있고, 그 외 부품도 메탈릭으로 사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부품 전체적으로 광택이 있습니다. 코팅과 메탈릭 사출이 되어 있어 색이 꽤 예쁘며, 이펙트 파츠도 화려합니다. 그리고 킷 자체도 최신이어서 가동과 고정성도 우수하네요.
빌드파이터즈 트라이(이하 빌파 트라이)에 나왔던 호시노 후미나입니다. 그간 HG나 피규어라이즈 버스트, 라보 등등 다양한 판으로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피규어라이즈 스탠다드 판으로 나왔네요. 3가지 표정의 얼굴과 후드, 후드착용 상태의 팔과 뿌띠뿌띠가이 인형이 들어있습니다. 색 분할이 잘 되어 있어 상의의 고양이 모양, 신발과 상의 뒤의 하얀 띠 부분과 팔찌를 빼고는 모두 색분할이 되어 있습니다. 얼굴 표정을 위해 눈과 눈썹부분은 스티커와 습식데칼이 들어갑니다. 다만 피규어라이즈 스탠다드 아야메 때와 달리 눈 표정 파츠를 교체할 수 없게 되어 있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피규어라이즈 스탠다드여서 HG 후미나보다는 아담해졌습니다. 그리고 피규어라이즈 스탠다드여서인지 아야메와 동일한 조인트를 사용하면서 아야메의..
새로운 등급인 엔트리 그레이드(Entry Grade, EG)의 첫 번째 킷으로 나온 퍼스트 건담(이하 퍼스트)입니다. 런너는 전부 4장으로 HG 리오처럼 런너 숫자는 적으나 파츠별 배열 및 여러 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런너 4장에 부품도 얼마 안 되는데 보통 스티커 처리하는 눈이나 고간부의 'V' 표시까지도 색 분할되어 있는데 이러한 분할까지 고려하면서 부품을 디자인하는데 또 전체 부품 수를 줄인 반다이의 기술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네요. 물론 라이플의 조준경 등 색분할이 안 된 부분도 있고 무장이 빔라이플만 있는 - 빔샤벨의 빔 파츠도 없네요 - 점 등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이 가격 - 반다이 정가 8,400원 - 에 이 정도의 분할과 가동성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올해 말(2020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