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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펭귄@Tistory
수성의 마녀의 주인공인 슬레타 머큐리가 피규어라이즈 스탠다드(이하 FrS)로 나왔습니다. 발매 당일 구입 시도를 못하고 주중에 용산 건담베이스를 갔을 때 보니 에어리얼은 엄청나게 쌓여있는 반면에 슬레타는 품절이었습니다. 재판을 기다려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온라인상에 반다이몰 가격에 택배비만 추가해서 파는 곳이 있어 구입하였습니다. 조립은 딱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기본 표정은 30MS와 같이 인쇄되어 나오며, 다른 입모양 - 웃는 모양, 놀란 모양- 의 표정 없는 얼굴이 2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눈과 눈썹은 습식 데칼, 손목의 금색 부분 등은 스티커로 되어 있으며 의상 장식 - 작품에서 슬레타가 홀더가 되면서 교복에 나오는 장식 - 은 일반 스티커나 인그레이빙 스티커 중 선택하여 붙일 수 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신 시리즈인 "수성의 마녀"의 주역 모빌슈츠인 건담 에어리얼입니다. 비트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비트 장비가 합쳐져서 방패형태를 갖출 수 있습니다. 설명서 상 조립은 고관절 조인트 핀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되어 있는데 이 조인트 핀을 위쪽으로 하면 비율이 더 잘 맞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보기에는 이러는 경우 가동성이 더 나빠지고 넓적다리가 너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품질 우수하고, 조립감 좋으며 가동성 나쁘지 않은 킷입니다. 디자인은 가는 허리 탓인지 호불호가 좀 갈리는 듯 하지만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코토부키야의 새 걸프라시리즈인 '아르카나디아'의 첫번 째 킷인 루미티아입니다. 나온지는 좀 되었는데 입수는 최근에 할 수 있었습니다. 초판은 고관절 불량이어서 잘 빠지는 문제가 있어 AS가 있었고 이후 수정하여 나왔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고관절 끼우기가 몹시 어려웠습니다. 거기다 하체에는 장식이 많아서 끼우다 다른 파츠가 파손될까 조마조마해서 결국 허벅지 파츠를 분해하고 조인트부터 끼우고 조립하였습니다. 고관절이 결합이 강해서 저렇게 벌려도 잘 안 빠집니다. 얼굴이 작아서 그리 안 크겠네..하고 생각했는데 다리가 길어서 은근 키가 큽니다. SOL호넷보다야 당연 크다 생각했는데 마가츠키보다 살짝 커서 놀랐습니다. 일반 소체 모드와 날개와 무장을 갖춘 위라이즈 모드로 꾸밀 수 있습니다. 날개가 매우 화려한 ..
30MS용 - 컬러 C타입이니 루루체용이겠지요 - 옵션파츠들입니다. 발매일이 화제작인 RG가오가이가 출시일('22. 10. 1.)과 같은지라 용산 건담베이스에 갔다가는 매장입장도 못하겠다 싶어서 신도림 조O하비으로 개장시간 맞춰서 갔습니다. 용산 건담베이스는 일단 줄 부터 세우다보니 다른 킷을 구입하려 해도 같이 줄 서서 기다려야 했는데 O이하비에서는 가오가이가 구입하는 거 아니면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매장입장이 가능하여 바로 들어가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일찍 갔음에도 바디 파츠 S03(몸통)는 남은 재고가 2개 밖에 없을 정도였습니다. 몸통 및 팔/다리 등 주요 부위 파츠가 통짜 사출이라는 게 놀라웠습니다. 덕분에 일부 파츠는 게이트가 크고 두꺼워서 잘 다듬어야 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목 조인트의..
최근 재판 소식이 나온 코토부키야의 크로스프레임 걸 가오가이가(이하 '가오가이가') 는 '19년 출시했을 때 사서 바로 만들었습니다.(벌써 3년이나 되었네요..) 그리고 얼마 후 소체만 크로스프레임 걸 브레이브 걸로 해서 출시되었습니다. 브레이브 걸 출시 소식을 들었을 때 '조금 기다렸다 브레이브 걸을 사는 거였는데..' 라고 생각하기도 하였지요. 걸프라건 건프라건 무장 상태로 두지 않고 소체 외의 것은 따로 보관하다보니 귀찮은 게 그 이유였지요. 브레이브 걸을 구입할까 하는 생각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부터 간간히 하곤 했습니다. 가오가이가를 조립하고 하루인가 지나서 고관절 파츠가 파손되었고 복구를 하였으나 고정성이 약해서 건들건들 거리는 게 영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었지요. (자세한 이야기는 이..
알파맥스(스카이튜브-알파맥스의 성인 전용 브랜드)의 다크 어드벤트 시리즈 첫번 째 작품인 드래곤드레스 소피아입니다. 나온 것은 2019년이었고 나온 당시에도 구입을 생각하였으나 결국 지나쳤는데 1.1판으로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반판과 DX판의 2종류로 나왔는데 DX판에는 추가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부터 조립감이 워낙 안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1.1판으로 나오면서 좀 바뀐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만.. 조립감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반다이와 차이는 극명하며 코토부키야 킷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뻑뻑한 곳은 무지무지하게 뻑뻑하지만 또 헐렁하면 미친 듯이 헐렁하기도 합니다. 목이나 어깨 조인트는 결합이 깊게 들어가지 않는지 잘 빠지며 가슴부분과 몸통부분을 연결하는 조인트나 건틀..
나오기 전 부터 화제였던 RG 갓 건담. 반다이남코코리아 펀 엑스포 2022 끝나고 1주('22년 8월 20일) 뒤에 국내발매하였습니다. 구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용산 건담베이스 입고 마지막 1개 남은 물량을 운 좋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입장 줄 서있는데 앞 서 있던 2명 들어간 후 안내하던 직원이 하나 남았는데 구입할 거냐고 물어보기에 그렇다 했더니 다 팔렸음을 알리더군요) 조립 시 특별히 걸리거나 문제될 것이 없을 정도로 조립은 편합니다. 조립도 편하고 재미있는데 자세를 취해보니 가동이 정말로 대단하였습니다. 가동성을 위해 반다이의 기술력을 집중해 넣은 듯 합니다. 유튜브 채널 Gunpla Lab[건프라 연구소]에서 RG 갓건담 포징대회를 개최하기에 참가해볼까 생각하던 중, 참여하고 있는 대화방에 ..
반다이의 30MS 첫번째 킷인 리시에타입니다. 만든건 지난 3월인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제서야 정리해서 올리네요. (그 동안 조립한 킷이 이것 뿐이라는 말도 되는군요) 3월 기준으로 나온 30MS 킷은 다 만든 거 같은데 나란히 놓고보니 파츠나 디자인이 비슷하지만 나름 살짝살짝 변화를 준 듯 합니다. 코토부키야와 비교해서 다양함이 좀 떨어지는 듯 하지만.. 그래도 반다이 기술이 어디 가지는 않았으니 나름 괜찮습니다만.. 역시 반다이는 엄하게 경계전기 같은 거 밀지 말고 자신의 30MM이나 30MS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코토부키야도 프레임암즈 걸 애니가 나름 성공하면서 프레임암즈 걸 시리즈 판매가 늘었다고도 하니까요.(물론 애니를 잘 만들어야 하겠습니다만서도...)
중국 메이커인 누크메트릭스의 걸프라 킷인 릴리 벨입니다. '판타지 걸스'라는 시리즈로 나오는 제품 중 2번째입니다. 걸프라 킷들을 보다보니 중국에서도 꽤 나온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얼굴디자인이 취향이 아니기도 하고 중국제 킷이 조립감이 별로라는 이야기도 들었던지라 '이런 저런 킷들이 나오나보다..'라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킷이 이 릴리 벨입니다. 제품 사전 정보가 작년(2021년) 말부터 슬슬 보이기 시작했고 실제 제품은 올해(2022년) 1월에 출시된 것 같습니다. 소체상태는 기계형태의 팔 다리와 척추가 그대로 드러나는 디자인입니다. 척추는 철사로 파츠들을 연결하도록 되어 있으며 투명한 몸통 형태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안 맞아서 무장상태의 몸통을 적용해보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