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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펭귄@Tistory
MG 제간이 나온다는 소식에 '그러면 쌍을 맞출 수 있도록 있어야 겠지?' 라고 생각하고 집어든 MG 기라도가입니다. 몇 번 집었다 놨다를 반복했습니다만 누구 말대로 살 것은 결국 사게 되는 모양입니다. 색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백팩을 보고 있으면 진짜 군인, 2차 대전 독일 국방군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은근 상자도 큰 편이고 하지만 부품들이 큼직큼직한 때문인 듯 하고, 건식데칼과 씰이 들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씰과 데칼은 많지 않은 편입니다.어깨 양쪽으로 스파이크 숄더가 달려 있고 해서 등빨도 작은 편은 아닙니다. 이런 덩치에 지휘관용과 일반사병용으로 빔 머신건이 따로 있는 걸 보고 있으면 네오지온은 자원낭비로 망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풀 메탈 패닉!에 나오는 기체라고 합니다. 애니는 이야기만 듣고 드문드문 본 게 전부였고 이런 기체가 나오는 줄은 아예 모르고 있었는데, 각종 리뷰에서 역시 평가가 워낙 좋아서 구입했습니다. 크기는 HG급인데 1/60 스케일이라고 반다이가 PG급으로 색분할을 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색분할이 되어 있습니다. HG였으면 스티커나 부분도색으로 나왔을 법한 부분들이 다 색분할 되어 있습니다. 스티커 처리는 하반신에 3부분 뿐입니다. 람다드라이브 모드라고 어깨와 등이 열리고 방열핀이 나오는 기믹이 있는데 파츠 분리 후 별도 부품을 끼우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색이 하얀 색이기는 하지만 작품 자체가 밀리터리 성격이 있어서인지 그리모어 레드베레와도 잘 어울립니다. 하필 마감제 올리는 날이 비오고 갠 날이어서리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