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펭귄@Tistory
건담 윙 시리즈에 나오는 양산기인 마그아낙입니다. 이게 나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들 하지요. 윙 시리즈에서는 3번째로 만들게 된 킷 입니다. 조립은 리오와 같이 쉽게 되어 있습니다만 리오 대비 색상도 좀 더 다채롭습니다. 앞 뒤 어깨와 방패의 일부 스티커로 사용 외에는 부품 색분할도 잘 되어 있는 편이며, 가동성도 우수합니다. 기존 자쿠2 등에 들어가 있는 히트호크가 손잡이가 중간에 있어서 그다지 자세가 안 나오는 것에 비하여 토마호크 손잡이가 끝을 잡게 되어 있어서 은근 포즈가 잘 나옵니다. 마그아낙 부대 - 한 40여기 정도? -를 반다이 예약으로 팔기도 했는데 마그아낙과 리오 둘 다 많이 만들어서 고대 군단병 같이 배열하고 전투 장면 만들면 멋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애니로 나온 건 아니고 어딘가에서 연재하는 작품에 나왔다는 문 건담입니다. 설정상 사자비의 원형이 된 기체에 건담 머리를 붙인 기체라는 거 같은데.. 그래서인지 어깨라든가 허리 부분 등등 저기 사자비를 많이 닮았습니다. 다리에 단순하지만 프레임이 들어가며, 연동 기믹도 있습니다. 외장 붙이다보면 이건 MG급이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가동성도 높고 색 분할도 꽤 되어 있기는 한데 킷 자체에 씰이나 스티커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눈도 클리어 또는 색 파츠로 분할되어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완전하게 색분할이 된 건 아닌지라 씰이나 스티커를 넣어주었어야 할 거 같은데 전혀 없는 점이 의아했습니다. 머리 뒤에 달린 안테나에 띠 형태로 붉은 색이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마스킹이고 뭐고 쉽지 않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