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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펭귄@Tistory
시대의 명품킷(...)인 베앗가이 III 입니다. 그 귀여움과 새로 나온다는 베앗가이 F의 소식에 결국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HG라서 뚝딱뚝딱 만드는데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눈 표정을 스티커로 구현하는데..골라서 붙이는데 갈등 생기게 만들지요. 물론 기본 눈 자체로도 귀엽습니다만서도.. 검색해보니 자석으로 개조해서 교환해 붙일 수 있도록 하기도 하는데.. 또 다른 방법은 없을까 찾아보다 포스트잇이 떠올랐습니다. 포스트잇 접착제 있는 부분에 눈 스티커를 붙인 후 잘라내서 붙이면 어떨까 해서 시도해보았습니다.일단 해보니 잘 붙기는 합니다. 포스트잇 자체가 몇번 붙이면 접착력이 약해져서 알아서 잘 떨어져버리니..오래는 못 쓸 방법이기는 합니다. 장기적으로 자석으로 해서 개조할 계획이기는 한..
당초 베앗가이를 노리고 갔는데 베앗가이는 없고, 계속 만들어보고 싶기도 해서 집어온 킷입니다. 사실 이게 2012년에 나왔거나 제가 2013년까지 건프라를 안 사고 있었다면 이게 첫 구매품이 되고 PG 스트라이크는 사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PG를 구매한 이유중 하나가 손가락 전체 가동인데 이 뉴건담 버카는 MG에서 지옹 빼고는 손가락이 전 가동되는 첫 MG이기 때문이죠. 상반신, 발 만들고 다리 프레임 만들 때까지 꽤 괜찮았습니다. 만드는 손맛이 - 특히 다리 프레임 만들 때는 - 말도 못하게 좋은데.. 다리를 몸체에 합치고 나니 뭔가... 상반신에 비해 다리가 너무 길고 거기에 큰 스커트를 보니 '이건 뭔 배바지여...' 하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아랫줄 가운데 사진) 각선생 디자인 제품들이 ..
HG는 괜찮은 모델도 상당수 있습니다만 - 베앗가이라든가 베앗가이라든가 베앗가이라든가..... - 가동성이 낮은 관계로 사서 만든 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빌드건담이라든가 전시된 거 보니 괜찮아 보이더군요. 빌드건담과 어느 걸로 할까 고민하다 집어오게 되었습니다. HG라서 내장 프레임도 없고 한 관계로 조립시간은 같은 비율의 RG보다 적게 소요됩니다. MG면 당연히 색분할 부품이 들어갈 거 같은 곳도 안 되어 있거나 씰을 붙이도록 하는 걸 보면 과연 HG다 싶었습니다. 대표적인 부분이 허리부분의 흰색.. 기본 베이스가 되는 파워드짐의 허리부분이 윗쪽은 상반신 색과 같다보니 저 부분은 흰색 씰을 붙이거나 부분도색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간부분의 'v'자는 흰색으로 되어 있어 여기도 씰..
제타와 더불어 추억(....)의 막투, 결국 RG로 마련해서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MG도 PG도 좋다고 하는데 일단 가장 최신...이기도 하다보니 RG로 결정, 티탄즈 버전은 옵션(시험기 형식이던가요...?) 이 더 많고 색이 어두워 결국 어렸을 때 만들었던 거와 같은 에우고 판이 최종 낙착되었습니다. RG는 다리 내장 프레임 만들고 외장 붙이고, 다시 몸통 프레임 만들고 외장 붙이고... 순서로 해서 만들어진 걸 결합하는 순서로 진행했는데 막투는 전체 프레임을 다 결합한 상태에서 외장을 붙여 나가기 시작하네요. 일단 프레임 상태로 세워볼 수 있어서 괜찮은 방식 같았습니다. RG 제피렌더스와 코어파이터 부분을 제외하고는 같은 내부 프레임 구조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비슷한 면이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처음 보고 '오옷..이것도 나왔다니!' 하고 은근 댕기던, 킷입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은근 품절이 잘 되는 킷이지요.. 물론 이걸 구입하고 유니콘 영상판을 무료로 받아왔기는 했지만 절대로 유니콘 영상판을 무료 스탬프로 받기 위한 제물은 아닙니다. 제물로 쓸 생각이었다면 4만원 대 이하의 MG를 아무거나 집었겠지요. 외장만 봐서는 단순해 보이지만 내부 프레임 조립하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외장 장갑 없이 놔둬도 멋지겠다 싶은데.. 위 아래 판을 끼워놓으면 빼기가 쉽지 않은 편입니다. 코어파이터가 들어가므로 코어블록상 호환이 될 거라 생각해서 만들면 꼭 해보고 싶었던(.......) 것들입니다. MG 2.0 프레임을 쓰는 짐과는 100% 딱 맞는데 3.0 프레임과는 좀 달라서 약간 헐겁기는 합니다. 전체적..
프라모델은 중학교 때까지 만들었던가 싶은데.. 이후 관심 끊고 살다가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 눈에 들어온 게 MG 유니콘 버카와 MG 건탱크였지요. (그러나 결국 구입한 건 PG 스트라이크...) 이후 이 블로그에 올라온대로 이것저것 만들다보니 건담베이스 MG 스탬프가 하나 빼고 다 되었지요. 10개 찍으면 8만원 이하의 건프라 하나인지라 어느걸 사서 1+1으로 해서 받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처음 눈에 들어왔던 유니콘과 건탱크로 결정해서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반다이몰 가격으로 건탱크가 좀 더 싼지라 건탱크를 구입하고 유니콘을 1+1로 가져왔습니다. 조립은 유니콘모드로 진행됩니다만, 다 조립하고 모드를 바꾸려니 거기까지는 못 기다리겠다 싶어서 조립하면서 부분부분 디스트로이모드로 변형을 해보았습니다. ..
제타는 중학교 때던가 아카데미에서 나왔던 걸로 조립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변형은 되었는데 여튼 가동성은 그다지 크지 않았던 걸로, 그리고 다리와 몸통을 결합하는 부분이 매우 약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기술로는 어쩔 수 없었겠지요. 세월은 흘러 PG제타 나왔다는 소식에 무척 가지고 싶기도 했습니다만 가격이 가격이었던지라 그냥 여기저기 올라온 사진이나 아니면 모델 전시해놓은 거 보면서 넘겼습니다. 최근에 마구 만들어대면서(4월~8월의 4월 동안 ) 제타도 하나 만들어봐야 하지 않겠나 했고, 마침 올레샵에서 별포인트 쓰는 할인이벤트가 있어 RG제타를 구입하였습니다.몸통을 조립하는데 팔 프레임만 붙이고 조립하는 게 기존 것과 달랐습니다. 몸통에 프레임을 맞추고 외장을 조립하는 건 아무래도 변형킷이..
F91과 같은데 가격이 저렴하여 - 대신 라플라시아 스탠드는 없습니다 - 집어서 휴일동안 조립해보았습니다. 중간에 이런저런 일 하다보니 일요일 저녁 때나 되어서야 마칠 수 있었습니다.조립 하고 나니.. 정말 밋밋하다 싶었습니다. 횅하니 넓은 어깨에 색분할 안 된 부분도 꽤 되고, 그 때문에 어깨, 몸통, 스커트, 다리에는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곳이 꽤 됩니다. 또 스커트와 어깨의 버니어 부분 등은 색이 나눠져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지요. 결국 그 부분은 부분도색 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마커도 있으니 일단 무조건 도전!)노란색은 그럭저럭 괜찮게 들어가는 흰색은 여전히 쉽지 않네요. 그래도 칠해놓으니 확실히 좀 나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들어있는 건 건식 데칼이 아니고 습식 데칼.... 아주 예전에 탱..
볼까지 사고나니 이제 건탱크(.....)만 있으면 되겠으니 당분간 살 일 없겠다... 싶은 것도 잠시.... 우연찮게 꺼내본 건담베이스 스탬프카드를 보니 MG 도장 4개만 더 받으면 8만원 이하의 MG 하나가 공짜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최근 들어 미친 듯(....) 질러댔지만 사실 원래 잘 지르는 편도 아니고(2012년 PG 스트라이크 사고 이후 올해-2014년-되어서야 MG 제스타를 샀으니...)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거나.. 또는 있어도 가격이 너무 비싸면(....) 당연히 안 사는 성격인지라, 공짜 MG 하나 때문에 MG 4개를, 그것도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하여 월등히 비싼 건담베이스에서 사겠는가... 하고 처음에는 생각했습니다만... 적립금 쌓이는 것 하고 이것저것 따져보니 그리 나쁘지 ..
GM이 있는데 빠지면 안 될 거 같은 볼...되겠습니다. 한동안 여기저기 다 품절이더니, 건담마커를 사서 칠을 해볼까..하러 용산 건베 갔다가 들어와 있기에 냉큼 집어들었습니다. 건담마커가 있던 공간은 텅텅 비어있었고 말이죠.(........) 부품도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라 MG치고는 조립이 간편합니다. RG보다 오히려 쉽다고 할까요. 조립 해서 전용 스탠드에 올려놓으니 꽤 괜찮았습니다. 그런데..이후에 먹선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팔 파트에 먹선을 넣을 때 한쪽 팔은 그냥 그리는 마커로 하고, 다른 한쪽은 패널라인에 흘려넣는 것으로 했습니다. 흘려넣는 건 나중에 마르면 닦아야지...하고 둔 다음 본체에 데칼 붙이고 있는데 뭔가 이상해서 보니 흘려넣는 마커를 쓴 쪽 팔이 푹푹 부서지는 것이었습니다!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