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펭귄@Tistory
건담 빌드다이버즈 리라이즈(Re:RISE)에 나오는 건담 저스티스 나이트입니다. 애니에서 조종사가 초 민폐 캐릭터로 나오는 반면 킷 자체는 꽤 잘 나왔습니다. 조립은 어려운 점 없고 정크파츠 없으며, 특히 폴리캡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관절이 퍽 튼튼하며 상당히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런너 확인할 때 못 봤는데 조립 중 왼쪽 날개(망토?)가 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둘 다 휘었으면 상관없겠는데 한쪽만 휘어 있는 게 문제여서 휴대폰용 카메라 삼각대 사이에 끼워넣고 무거운 책으로 며칠 눌렀는데 다행이 어느정도 펴지기는 했습니다. 마감은 '기사'라는 기체 특성상 번쩍거리는 게 나을 듯 하여 유광으로 마감처리하였습니다. 가슴부분의 형광색 띠 파츠는 그 색을 위해 별도 런너가 있을 정도로 워낙 ..
프레임 암즈 걸에 나왔던 스틸렛 XF-3입니다. 고우라이 카이 같이 기존에 나왔던 스틸렛의 개량형으로 여러 파츠가 달라졌습니다. 단, 기존 스틸렛의 파츠도 들어있어 기존 모습으로도 꾸밀 수도 있습니다. 발이 작고 뒤꿈치 부분이 바퀴모양으로 되어 있어 스탠드 없이 잘 설까 싶었는데 발 크기에 비해서 자체로도 잘 서는 편이라 의외였습니다. 코토부키야 킷 아니랄까봐 도색할 부분이 꽤 많습니다. 거기에 흰색이 많아서 은근 도색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마커 에어브러쉬로 칠할까도 싶었으나 그냥 살살 여러번 칠하였고, 스커트나 머리 파츠는 칠하기가 애매해서 먹선 넣는 방식으로 처리했습니다. 문제는 마감이었습니다. 슈퍼클리어로 유광마감 처리를 하였는데 마감제가 과했는지 일부 색 - 특히 검은 색 - 이 녹아 흘러내려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