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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펭귄 2008. 2. 11. 22:20
회사 근처이고 명동-서울역 코스 중간에 있는지라, 출/퇴근 길에 자주 그 멋진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걸어서 접근할 수 있고, 낮에는 문도 개방되어 있어, 토요일에 출근하면서 실제로 문을 통과한 적도 있었지요.(옛 사람들은 이렇게 다녔겠구나 하면서요..)

무리한 개방이 아니었냐..하는 분도 계시는 듯하지만, 사실 도로 한 가운데 덩그라니 떨어져 있는 것보다는 지금 같이 사람이 가까이 갈 수 있고, 실제로 그 문을 통과하는 게 100배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관리소홀이 문제일런가요..

불탄 모습을 퇴근길에 보고 있으려니.. 정말 할말 없었습니다. 슬플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