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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만들었던 것 정리(2016년 12월 ~ 2017년 10월)

침묵의펭귄 2017. 10. 13. 22:26

블로그에 마지막으로 글을 남긴 게 작년(2016년) 10월이었네요. 그리고는 한동안 블로그를 들여보지도 않은 듯 합니다. 이것저것 만들기는 했는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만 올렸네요. 그런데 정리해두기에는 블로그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밀리기 전에 - 1년이 거의 다 되어 가지만 - 그간 만든 것을 올립니다.

건프라는 아니지만, 몹시 댕겼던 프레임 암즈 걸 시리즈의 마테리아입니다. 코토부키야 제품은 이게 처음인데 확실히 반다이의 건프라와는 정말로 달랐네요. 미리 도색되어 나온 얼굴이라든지.. 조립이 반다이같이 딱딱 맞지는 않을 거라는 이야기도 본 거 같은데 그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반다이의 건프라와 다른 귀여움을 느낄 수있었습니다.


프레임 암즈 걸 시리즈로 두번 째로 만든 고우라이입니다. 프레임 암즈 걸 첫 모델로 알고 있는데 제가 구입한 것은 Type 10형으로 little armory 라고 미니어처나 프라모델용으로 나오는 소형 총기류가 같이 포함된 제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최초 모델이다 보니 이후에 나온 마테리아에 비하면 가동성은 떨어지는 편입니다만 장갑 등 무장을 갖추고 있어 마테리아와는 또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규어라이즈 버스트 시리즈로 나온 건담 빌드 파이터스 트라이의 호시노 후미나입니다. 조립이라고 할 것은 없는데 조형이 장난 아니지요. 특히 눈 부분 레이어로 파츠 만들어낸 것 보면 정말로 반다이의 기술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거하게 말아먹었지만 MS디자인은 나름 매력이 넘치는 철혈의 오펀스 기체 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HG 구시온, 그리고 새롭게 나온 HG 육전형 짐입니다. 구시온의 그 덩치와 크고 아름다운(...)망치가 매력이라면 육전형 짐은 리얼계가 주는 매력이 넘쳐난다고 할까요.

<문제의 부분...>


클럽G 한정판으로 나온 MG GM2 입니다. 기본적으로 GM의 프레임과 파츠를 쓰다보니 부분 도색해야할 부분이 꽤 많은 제품으로.. 결국 발 뒤꿈치 부분 - GM은 흰색인데 GM2는 설정상 군청이나 어두운 색으로 가야 하죠... - 은 그냥 놔두었습니다.

HG 발바토스 루푸스... 오펀스 기체들이 꽤 괜찮음에도 별로 댕기는 디자인은 구시온 빼고 없었기에(...) 넘기고 있었는데 GM2 만들면서 필요한 마감제나 도구들 구입하면서 배송비 절감을 위해(...) 구입하여 조립하였습니다. 그런데 만들고 보니 다리가 길고 허리의 대놓고 드러난 프레임을 빼면 나름 멋진 편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 제일의 귀요미(....)AT-AT입니다. 말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귀엽습니다.

프레임암즈 걸 3번째로 만든 이노센티아입니다. 견본사진의 웃는 표정이 예뻐서 구입했는데 기대를 안 저버립니다. 고양이 귀 등등 코토부키야가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팔 다리 등 남는 파츠가 꽤 있어서 무장 파츠가 많았던 고우라이의 부품을 대체할 수 있었습니다.

은근 구하기 쉽지 않았던 제품 중 하나인 노벨건담입니다. 귀여운 AT-AT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화제의 명품킷 MG GM스나이퍼2가 나오고 얼마 안 있어 클럽G로 나왔던 MG GM스나이퍼2 화이트딩고팀 커스텀모델입니다. 전지가동손이 들어가고 다양한 무장이 추가되어 주문했는데.. 추가된 무장은 모두 기존의 육전형 GM 등에서 사용한 런너를 그대로 활용.. 덕분에 전에 만들었던 GM2 저리가라의 부분도색을 요구하였습니다. 그 덕에 마스킹테이프하고 캔스프레이 사서 열심히 뿌려보았네요. 

<도색기념으로 1년전쟁 양산기체들과 단체사진을..>

새 HG제타 나오고 얼마 안 있어 나왔던 HGUC바잠입니다. 미친듯한 색분할을 보여주었습니다. 제타를 이정도로 색 분할 해줘서 나왔으면 정말 초대박이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두번 째 피규어라이즈 버스트로 구입한 호시노 후미나 엔딩버전(왼쪽)입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

자쿠I이 은근 댕겼던지라 구입한 HG 자쿠1(데님/슬렌더기)입니다. 갈수록 HG에 눈길이 더 많이 갑니다.

AT-AT가 있으니 스톰트루퍼가 댕기더군요. AT-AT와 잘 어울립니다.

빌드파이터 GM의 역습에 나온 짐짐(...)입니다. 정말 잘 나왔다는 말 밖에는 안 나옵니다. 정말 멋'짐'입니다.

한가위 맞이 더블스탬프 이벤트 등등 해서 스탬프도 찍을 겸사겸사로 뭘 만들어볼까 하다가 구입한 오펀스에 나오는 기체인 HG 건담 아스타로트입니다. 외전에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모형전시된 거 보고 은근 댕겨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더블스탬프 이벤트로 HG 스탬프가 하나 빼고 다 되었기에... 스탬프도 찍을 겸사겸사 마련한 뿌띠가이-러스티오렌지&플래카드 입니다.

<진리의 한 마디>

이런 식으로 문구 넣으면 재미있을 거 같은데 마땅한 문구가 생각이 안나서 일단 패스입니다...(위의 사진은 건담베이스 홍대점에서 찍었습니다) 

만들고 그 때 그 때 정리를 해 놓으면 이래저래 편한데.. 막상 그렇게 하는 게 쉽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