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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프라모델 조립... 본문

프라모델

간만의 프라모델 조립...

침묵의펭귄 2012. 5. 19. 10:32

지금은 아예 안 하다시피 하지만, 어렸을 때는 프라모델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물론 그냥 조립하는 정도였으니 전문적인 취미로 하시는 분들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주로 만들던 것은 로보트, 이유는 가지고 놀기 좋아서였지요. 그런데 만들다보니 바라는 점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당시 기술력 등이 문제가 있다보니 움직임에 제약이 많았지요. 그래서 바랐던 것이 사람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모델을 꿈꿨습니다. 대표적으로 손가락 완전 가동...을 바랐습니다만 저 어렸을 때 그런 건 안 나왔지요.


그리고 수년이 흘러, 어느날 우연히 일본의 프라모델 제조사인 '반다이'에서 Perfect Grade라는 등급으로 나온 제품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것들이 다 마련되어 있는 물건이 나온 것이었지요. 그런데.. 가격도 가격이다보니 차마 만들 엄두를 못 내었습니다만..... 그렇게 수년이 흘러 결국 하나를 구입하고 만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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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만들다 그만 두게 된 이유중 하나가 만들고 나면 허무하다..였는데.. 이건 만들고나니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