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구입

데이터 백업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하드가 없어서 못할 때가 간간히 있었습니다. (SSD 2개 빼고는 320기가 하드 1대가 전부인데, 여기 데이터가 몽땅 들어있다보니..) 그래서 하드 하나 더 있음 좋겠네..하고는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던 중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시는 분들 하드가 맛이 가서, 물리적 손상이 발생해서 파티션 나눠 데이터를 잘 보관한 의미조차 알 수 없게 되어 버리는 일이 최근 2건이 발생하는 걸 보고 덜컥 겁이 났는데, 며칠전 쌩후너의 회사 동료분께서 어디선가 외장하드를 입수해서 저렴한 가격에 내놓으셨다는 이야기가 기억나서 냅다 구입해버렸습니다

iomega -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zip drive 등등 해서 꽤 이름있는 회사로 기억합니다 - 제품으로 용량이 320기가나 되니, 데이터 백업하기 딱 적당하더군요.
방식이  USB만 지원되는데 혹시나 해서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분해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SATA방식 하드라서 - SATA1인지 2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여차하면 케이스 분해하고 바로 본체에 물려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USB보다는 빠를 테니까요..

ps// 그런데 데이터를 백업하는데 동영상 등등 제외하니 실제로 용량은 얼마 안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