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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펭귄 2009. 5. 24. 00:44

집 컴퓨터에서 최초로 썼던 마우스는 3버튼짜리 볼 마우스였습니다.(제조회사 기억 안남..)
시리얼포트를 사용하던 - 당시는 이게 일반적이었지요 - 모델이었지요. 고장 없이 잘 썼습니다만, 휠 기능이 들어간 마우스를 구입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휠마우스입니다.

지금이야 휠 기능 없는 마우스 없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지만 1999년인가 2000년에 살 때만해도 휠 기능 들어간 물건들은 가격이 꽤 센 편이었지요.(저는 선물로 받았습니다.) 볼마우스라서 가끔 청소를 해줘야 하기는 하지만, 왠만큼 먼지 있어도 문제 없었습니다. 과연 주변기기의 명가 MS의 제품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나 세월에는 장사 없다고 며칠 전부터 왼쪽 버튼이 잘 안 눌러져서 다른 마우스를 사야될 필요에 놓였습니다.


사무실에서 주워온 로지텍 MX700 무선마우스... 사용을 몇번 시도해봤습니다만 AA 사이즈 건전지가 2개나 들어가는 모델이다보니 너무 무거워서 포기해버렸지요..(손목에 무리가...)


아는 분께 얻는 LG의 무선마우스 입니다. AAA 건전지 2개로 동작해서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는 무게인데다가 마우스를 안 쓸 때는 전원을 끌 수 있어 좋은 모델입니다. 단 크기가 너무 작은 편이라서 잡기가 불편하더군요.

사무실 물품사러 갔다가 충동적으로 지른, Wowpen joy마우스입니다. 인체공학적..디자인 어쩌고 해서 샀는데. 왜 전산장비에서 인체공학적....이라 붙은 장비들은 더 사용이 불편한 걸까요.(.....)


결국 며칠만에 다시 지른  MS의 Sidewinder X3입니다. gameing mouse나 X5를 살까도 생각했습니다만 가격 때문에 포기...(근데 이거랑 위에 있는 저 Wowpen이나 가격은 비슷..하군요..)

현재는 Wowpen과 X3를 교대로 써보고 있습니다. 무선마우스는 베터리가 아무래도 가장 크게 걸리다보니 잘 안쓰게 되네요..

근데 입력기기 - 키보드, 마우스 - 는 꼭 2개씩 사게 되는 느낌이군요. 기계식 키보드 살 떄도 그러더니만, 마우스 살 때도 또 2개를 사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