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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휴대폰을 바꾸었습니다.

침묵의펭귄 2009. 3. 8. 21:58
보통 전화기가 오래되어서 전화기를 바꾸기 위해 번호이동을 하는데 저는 이번에는 반대로.. 서비스회사를 바꾸기 위해 번호이동을 했고, 그 김에 전화기도 바꾸게 되었습니다.

2년 전에 전화기를 바꾸기 위해 SK에서 LG로 옮겼습니다. 도심에서야 그다지 차이 안 나고 자주 가는 강릉 소금강 깊은 산골에서는 이동통신 3사 모두 불통이었던 관계로 그다지 불만 없이 썼습니다만....

일단 소금강 깊은 산골에서 SK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 사는 주민 한 분이 민원을 제기했다나 어쨌다나 안테나가 하나 쑤욱 섰더군요 - 깊은 산골에서 전화 터지는 건 별로 달갑지 않았습니다만, 휴가 중 급하게 연락올 것 등이 있는 경우도 연락을 받을 수 있으니 나쁘지는 않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 이사하고도 꽤 오랬동안 알지 못했는데.... 사무실 비상계단에만 들어가면 전화가 터지지 않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업무상 바로 아래층하고 위층을 왔다갔다 하는 일이 꽤 있는데 이동 중에 전화를 받으면 전화가 중간에 끊어져버리는... 근데 항상 급하고 중요한 전화는 비상 계단 들어갈 찰라에 많이 오더군요..(왜?!!)

그래서 전화기는 아직 좀 더 쓸 수 있었습니다만 번호이동을 하면서 전화기를 바꾸었습니다.

바꾸고나니... 역시 삼성폰..가지고 놀기는 LG것 보다 좀 더 낫네요..(벨소리도 맘대로 깔 수 있고 말이지요..)


왼쪽이 그간 써 왔던 LB-1500, 오른쪽이 바뀐 W270(일명 고아라폰)입니다.